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8%로 집계됐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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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튀르키예 동포·지상사 간담회 발언

■ 대통령 국정평가…‘긍정 58%·부정 32%’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조사기관이 11월 24~26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 긍정평가 58%(-3%p)

- 부정평가 32%(+3%p)
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 진보층 89%

- 중도층 64%
이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58%로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전 계층에서 긍정 비율이 부정을 앞섰고,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 정당 지지도…민주 39%, 국민의힘 22%

정당 지지도는

- 더불어민주당 39%(-3%p)

- 국민의힘 22%(+1%p)
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2%였으며, “지지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32%로 나타났다.

■ 정책 여론: 정년연장 찬성 79%

정년 연장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 찬성 79%

- 반대 18%
로 압도적 차이를 보였다.

또 서울 종묘 인근 개발 계획과 관련해 “유산 보전을 위해 개발 제한이 필요하다” 69%, “노후지구 재생 위해 초고층 개발 허용해야 한다” 22% 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 개발 제한 46%

- 개발 허용 43%
으로 의견이 비슷하게 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 조사 방식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