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제주프레스 | 선보배 기자 >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칭찬이 한 공무원의 ‘참된 행정’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한 여성 민원인이, 영산강유역환경청 김태선 주무관에게 감사를 전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민원인 김유영 씨는 “국익을 위해 헌신하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공무원을 꼭 기억해 달라”며 “이런 분이 대한민국 공직사회에 계시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유영 씨는 1년 넘게 김태선 주무관에게 상담을 받아온 민원인으로, “업무의 속도보다도 매 순간 민원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태도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난 늦은 시간에도 끝까지 경청해 주셨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안내해 주시는 모습에서 신뢰와 안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태선 주무관은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에서 근무하며,환경법령 위반 단속과 생태 보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불법 환경행위를 적발하는 한편, 민원 처리에서도 신속하고 일관된 행정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유영 씨는 “김태선 주무관님은 국민의 목소리를 단순한 ‘처리 대상’이 아니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국가의 약속’으로 받아들이는 분”이라며 “이런 공무원이 많아질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신문고 관계자는 “이처럼 긍정적인 민원은 현장 공무원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따뜻한 공직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사례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한 사람의 진심이, 국민 한 사람의 신뢰를 다시 세웠다."
제주프레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