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5년도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18일 문화·예술·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모두 7명을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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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문별 수상자는
예술 부문에 김현숙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회원,
교육 부문에 김계담 전 서귀포문화학교 교장,
언론·출판 부문에 고홍철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체육 부문에 오선홍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 1차산업 부문에는 고봉주 제주시농업협동조합장,
국내 재외도민 부문에는 허능필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서울제주도민회 명예회장,
국외 재외도민 부문에는 이한진 전 재미뉴욕제주도민회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문화상에는 7개 부문에 걸쳐 모두 10명이 후보로 추천됐으며,
분야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7개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체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0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 제정돼
올해로 64회째를 맞았으며,
문화·학문·예술·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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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7인 (제주도 제공)
2025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 7인 한 줄 프로필
▲ 예술 부문 | 김현숙
제주 미술계 현장에서 꾸준한 창작과 전시 활동으로 지역 미술의 저변을 넓혀온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회원.
▲ 교육 부문 | 김계담
서귀포문화학교를 이끌며 평생교육과 지역 문화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전 서귀포문화학교 교장.
▲ 언론·출판 부문 | 고홍철
지역 언론인의 권익과 공공성을 위해 활동해 온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 체육 부문 | 오선홍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 1차산업 부문 | 고봉주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제주시농업협동조합장.
▲ 국내 재외도민 부문 | 허능필
재외 제주도민의 연대와 권익 증진에 힘써온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서울제주도민회 명예회장.
▲ 국외 재외도민 부문 | 이한진
해외에서 제주 정체성과 공동체 유대를 이어온 전 재미뉴욕제주도민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