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시대에 공공데이터를 개방·활용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동시에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문제 역시 새로운 안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는 디지털 행정, 관광 플랫폼, 교통체계 등 각종 공공데이터가 서로 연결된 ‘데이터 집약형 지역’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누가 관리하며, 해외 클라우드나 민간업체를 통한 유출 가능성은 없는지 이제는 행정의 편의보다 데이터의 독립성과 통제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다음 회에서는
▶ 제주 공공데이터 관리 현황,
▶ 행정·민간 클라우드 간 경계 문제,
▶ 도민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보이지 않는 안보가 진짜 안보다.”
– 선보배 기자, 제주프레스 사이버안보 시리즈 中
"기록은 힘이 되고, 진심은 결국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