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프레스 편집국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NS를 통해 ‘100일 메시지’를 발표하며 보수 가치와 결집을 강조했다. / SNS 캡처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3일 SNS를 통해 “보수 정당은 때로 패했지만, 보수의 빛나는 가치는 단 한 번도 패한 적 없다”며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 지도부 활동 100일을 맞아 현재의 정치 상황을 “이겨야만 하는 싸움”이라 표현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제 무도한 이재명 정권을 힘차게 딛고 다시 일어설 때”라고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일어설 것”이라며 지지층을 향한 감사와 결의를 동시에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글에서 보수 정치의 가치를 “시대마다 흔들리지 않고 지켜야 할 것”으로 규정하며, “이 싸움은 우리의 사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기는 싸움, 이제 시작하자”고 강조하며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최고위원의 메시지는 최근 이어진 정치적 상황 속에서 지지층 결집을 다지는 동시에, 당내 분위기를 다시 바로 세우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특히 당원들과 지지자 사이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김 최고위원의 행보는 향후 보수 진영의 메시지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여러 공개석상에서 청년 보수의 역할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하며 일관된 메시지를 내놓아 왔다. 이번 100일 메시지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변화를 요구하는 지지층의 기대에 응답하는 의미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