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읍 = 선보배 기자 / 제주프레스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 돌박물관 잔디광장에서 25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25 제주돌문화공원 재즈페스티벌’(주제: 돌과 별)이 단 하루 동안 개최했
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재즈 경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재즈 악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 ‘기분이 jazz-im’ 코너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입장료는 무료였으며, 돌문화공원 관리소는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주차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방문객에 대해 야간 조명 및 방한 용품 대여서비스도 제공했다.

제주는 문화관광 도시로서 밤의 관광콘텐츠 확대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대해 지역 문화계 인사는 “야간 음악축제로서 제주의 자연·문화 자산을 활용한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 관광 비(非)성수기에도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았던 만큼, 행사 하나로 관광객뿐 아니라 도민의 문화 생활 품격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록은 힘이 되고, 진심은 결국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