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153창조회사 주미라 대표 주미라 씨는 사업가이자 돌봄 전문가로,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목회자로 살아가고 있다. 그의 하루는 늘 ‘사람을 살리는 일’로 시작해 ‘사람을 세우는 일’로 끝난다.

주 대표가 운영하는 153창조회사는 단순한 시공업체가 아니다.
암환자 치료와 회복을 돕는 케어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공간과 환경을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그는 “병으로 힘든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일의 가장 큰 보람” 이라며, “창문 하나를 바꾸는 일이라도, 그 공간이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일의 가치”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주말마다 교회에서 일터사역자들을 양육하며, 각자의 일터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직업이 다르더라도 마음의 중심은 하나여야 한다.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을 향한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쉼 없이 움직이는 그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상담과 돌봄을 이어가고, 직원들과도 늘 따뜻한 대화로 소통하는 ‘현장형 리더’ 로 통한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에요.
그저 내 곁의 사람에게 조금 더 마음을 내어주는 것,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밝은 웃음 속에 따뜻한 철학이 묻어나는 주미라 대표.
그의 행보는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제주와 서울을 잇고 있다.


"기록은 힘이 되고, 진심은 결국 전해진다.”